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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동식물

멸종 위기 동식물 : 쟁기거북 (마다가스카르 거북) 정보, 특징 및 원인 과 극복방안

by eunsooho 2025. 1. 28.
목차
●  멸종 위기 동식물, 쟁기거북 정보와 멸종위기 등급
●  멸종 위기 동식물, 쟁기거북의 특징
●  멸종 위기 동식물, 쟁기거북의 멸종 위험 원인
●  멸종 위기 동식물, 쟁기거북의 멸종 위기 극복 활동과 방안

 

멸종 위기 동식물중 쟁기거북 (마다가스카르 거북)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멸종위기동식물 쟁기거북
멸종 위기 동식물 쟁기거북 (마다가스카르 거북)

 

 

멸종 위기 동식물, 쟁기거북 정보와 멸종위기 등급

 

학명 : Astrochelys yniphora

분포 지역 : 마다가스카르 북서부 빌리베이국립공원

멸종 위기 등급 : 위급종

 

 

멸종 위기 동식물, 쟁기거북의 특징

 

마다가스카르 쟁기거북 또는 쟁기거북은 거북목 땅거북과에 속하는 거북으로 몸길이는 약 60cm ~ 70cm로서 중향의 크기를 가진 거북입니다. 갑피는 돔형의 밝은 갈색으로 덮에 있으며 각각의 조각에서 눈에 잘 띄는 성장 반지가 존재 합니다. 먹이로는 식물의 씨앗, 잎, 열매, 수생식물과 같은 채식성의 먹이와 곤충, 물고기, 죽은 동물의 사체와 같은 육식성의 먹이까지 다양하게 섭취하는 잡식성입니다. 아프리가 마다가스카르 지역에 서식한다.

 

성숙한 수컷은 암컷에게 구애 작업을 할때 인갑으 무기처럼 이용해 경쟁 상대를 훽 뒤집는데, 여기에서 승리한 수컷이 암컷을 차지합니다. 쟁기거북은 현지에서는 앙고노카(angonoka)라고 불리며, 가까운 친척관계에 있는 방사거북을 포함해 마다가스카르에 서식하는 5종의 토종 거북중 가장 덩치가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때 이곳에는 등껍질의 길이기 1m가 넘는 거대 거북이 두 종이 더 있었으나, 약 4000년 전 인간이 이섬에 정착한 이후 멸종되었습니다. 

 

 

멸종 위기 동식물, 쟁기거북의 멸종 위험 원인

 

거북은 약 2억년 전 지구에 처음 등작한 이래 대멸종과 기후 변화를 겪고도 살아 남았습니다. 그러나 인류세로 불리는 오늘날, 쟁기거북의 마지막 야생 서식지인 빌리에이국립공원에는 100마리가 채 안되는 성체 쟁기거북이 몇개의 집단으로 나누어져 힘격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공원에서는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거북을 보호하기 위해서 건조한 관목 근처에 방화대를 설치했지만, 서식지의 총 면적이 12㎦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근초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이동 속도가 느린 거북에게는 치명적일수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에 도입된 아프리카맷돼지가 거북의 알과 새끼를 먹어 치우는 것 역시 이들을 위협하는 요인입니다. 그러나 공원 관리자들이 가장 경계를 강화해야 하는 것은 밀렵으로, 바로 이것이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부분 입니다.

 

쟁기거북은 살아 있는 상태에서는 상업적 목적의 국가 간 거래를 금지하는 CITES 부속서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성체 쟁기거북은 마다가스카르에서 나이로비 혹은 레위니옹을 거쳐, 주로 아시아 지역으로 이송되는 화물 집산지인 방콕의 암시장에서 수천만 원에 거래가 됩니다. 최근 몇년 사이 몸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묶은 거북을 여행용 가방 안에 가득 채운 후 비행기의 화물칸에 실어 운송하는 비윤리적인 대량 거래 행태가 급증했는데, 이들 중 다수는 도착도 하기 전에 스트레스로 죽게 됩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2013년에는 54마리의 쟁기거북이 방콕 공항에서 적발되어 마다가스카르로 돌려 보내졌고, 2014년에는 코모로제도에서 방사거북 967마리와 쟁기거북 1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안타나나리보에서 771마리의 거북(대부분 방사거묵)이 양말과 아기 기저귀 사이에 숨겨진 상태로 발견 되었습니다. 2016년, 뭄바이에서도 146마리의 방사거북이 적발 되었는데, 이들은 비닐 봉지에 쌍여 있었습니다.

 

 

멸종 위기 동식물, 쟁기거북의 멸종 위기 극복 활동과 방안

쟁기거북의 멸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긴급대책이 필요합니다. 2016년 9월. 듀렐 야생동물 보호단체와 야생 동물보존협회, 거북 보호협회 거북생존연합 그리고 국제 야생동물 보호협회로 이루어진 환경단체 연합이 요하네스버그 에서 개최된 제17차 CIES 의회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단체들의 메시지는 명확했습니다. 이들은 현시점을 "야생동물 비상사태"로 규정했고, 만약 마다가스카르 정부가 쟁기거북 불법 거래를 단속하지 않는다면 쟁기거북은 "향후 2년 안에 야생에서 멸종될 것' 이라고 주장했습니다.이들의 주장은 야생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협력이 필요하다는 포획 사육 프로그램의 핵심 사인을 강조하였습니다. 돌아갈 곳이 없는 종을 애써 보호하고 키워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듀렐 야생동물 보호단체의 앙고노카 프로젝트는 현지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인 이곳에서 토종 야생동물을 보호한다는 것은 어렵고 헌신적인 노력 없이는 불가능 합니다.


듀렐 야생동물 보호단체는 쟁기거북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구 중 한나입니다. 1986년, 세계자연기금의 지원을 받아 마다가스카르의 암피호로아에 쟁기거북 포획 및 사육센터를 설립했고, 20마리의 압수한 쟁기거북을 기르기 시작해 현재까지 600마리 이상의 쟁기거북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밀수꾼들이 사육센터의 거북을 훔쳐가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거북의 등껍질을 의도적으로 훼손하는 것이었다. 거북의 등껍질은 두꺼운 케라틴으로 되어 있어서 그 위에 글씨를 새겨도 거북에게는 고통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껍질의 끝부분이 자라는데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등껍질의 윗부분에 개체 식별 번호가 새겼습니다. 듀렐 야생동물 보호단체의 리처드 루이스 박사는, 이렇게까지 거북 등에 숫자를 새겨넣는 것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긴 하지만 "이 방법은 확실히 억제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싱가포르에서 미국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동물원에서도 쟁기거북의 등껍질에 글씨를 새기고 있습니다. 거북의 등에 새겨진 번 호를 보고 있으면 신석기시대 중국에서 점을 칠 때 사용 했던 거북의 등껍질에 새겨진 신비로운 무늬가 떠오릅니다. 지금은 분명 쟁기거북에게 마법의 힘이 필요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