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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동식물

멸종 위기 동식물, 사우스필리핀뿔매 특징과 멸종 극복 방안

by eunsooho 2025. 1. 30.
목차
●  멸종 위기 동식물, 사우스필리핀뿔매 정보 및 멸종위기 등급
●  멸종 위기 동식물, 사우스필리핀뿔매 특징
●  멸종 위기 동식물, 사우스필리핀뿔매 멸종 위험 원인
●  멸종 위기 동식물, 사우스필리핀뿔매의 멸종 위기 극복 활동과 방안

 

멸종 위기 동물, 사우스필리핀뿔매의 특징과 멸종 극복 방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멸종 위기 동식물 사우스필리핀뿔매
멸종 위기 동식물 사우스필리핀뿔매

 

멸종 위기 동식물, 사우스필리핀뿔매 정보 및 멸종위기 등급

 

학명 : Nisaetus pinskeri (수리목 수리과의 새)

분포지역 : 필리핀의 바실란, 빌리란, 보홀, 레이테, 민다나오, 네그로스, 사마, 시키조르섬

멸종 위기 등급 : 위기종

 

 

멸종 위기 동식물, 사우스필리핀뿔매 특징

 

사우스필리핀뿔매는 핀스커매독수리로 분류되고 수리과에 속하는 맹금류 종입니다.해발 1900m 까지의 습윤 저지대 숲과 열대 습윤 산악 숲에서 발견됩니다. 몸길이 70~80cm 정도로 말똥가리 참매 보다 훨씬 크고 항라머리검독수리, 초원수리등 작은 검독수리류와 크기가 비슷합니다. 머리 위쪽으로 뿔처럼 돌출된 깃털이 있으며 가슴과 배에 세로 줄무니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몸통의 윗부분은 짙은갈색이고 아랫부분은 희끄무레한 색깔을 지닙니다. 사우스필리핀뿔매는 뿔매속에 속한 10종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모두 열대 아시아의 토착종으로, 각 종이 처해 있는 상황은 서식지의 상태 및 면적과 직접적으로 연관됩니다. 예를 들어 인도 및 스리랑카 전역에서부터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 이르는 지역에서 발견되는 관머리뿔매는 술라웨시뿔매 및 뿔매와 마찬가지로 관심 필요종 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자바뿔매의 경우,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숲을 망가뜨렸고 조류 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어 현재 이들의 서식지에는 600쌍 정도만 남아있는 것으로 여겨 집니다. 상황이 가장 심각한 것은 인도네시아의 몇 몇 섬에 100쌍 미만이 흩어져 살고 있는 플로레스뿔매 입니다. 플로레스뿔매 역시 사우스필리핀뿔매와 마찬가지로 최근에 독립된 종으로 인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면초가에 몰린 이 새들에게 이러한 조치는 독이 든 성배처럼 보입니다. 

 

먹이는 주로 다른 조류를 주식으로 하지만, 중소형 포유류 및 뱀 같은 파충류도 먹이가 됩니다. 물가에서는 물왕도마뱀이나 쇠백로, 작은발톱수달도 사냥을 하기도 합니다. 성격이 엄청 사나워 다른 맹금류들도 무서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번식기마다 알을 하나씩 낳습니다. 알을 품는데 거리는 시간은 47일로 자바매부리독수리와 비교적 비슷하며 불규칙한 경우도 있는데, 기록상 가장 긴 기간은 49일 입니다. 매년 알을 낳으며 사육 상태에서도 최대 5개월까지 새끼를 낳습니다. 5개월 후에 새끼가 자라는 단계가 시작됩니다. 이 기간 동안 어미 독수리는 의도적으로 둥지 내에서 먹이를 전달하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가장 가까운 가지로, 결국 멀리 떨어진 가지로 전달해 아이가 짧은 거리를 가지며 날도록 격려합니다. 비행 훈련을 마친 후 어미 독수리는 새끼를 밀어 분산시키고 자신만의 틈을 찾습니다. 부화 기간 동안 암컷 매만이 알을 품습니다. 수컷의 역할은 둥지에 음식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둥지를 짓고 둥지 재료를 모으는 것은 수컷의 담당하고 있습니다.

 

멸종 위기 동식물, 사우스필리핀뿔매 멸종 위험 원인

 

사우스필리핀뿔매는 독립된 종으로 인정 되자 마자 위기 종으로 등재되었습니다. 2014년, 이 새에 대한 유전자 분석이 이루어져 고유의 지위를 얻기 전까지 이들은 마찬가지로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는 필리핀뿔매로 분류되었습니다. 중간 크기의 육식조인 뿔매는 필리핀의 여러 섬에 서식하는 고유종이지만, 농업과 벌목으로 인해 저지대 삼림이 빠르게 황폐해지면서 이들의 서식지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7000여 개에 달하는 필리핀의 섬에 있는 숲은 절반 정도가 소실되었고 보홀섬의 경우 6%만 남아 있습니다. 간혹 총상을 입거나 덫에 걸린 불매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으나 이들의 습성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별로 없습니다. 오늘날 야생에는 1000마리 미만의 사우스필리핀뿔매가 남아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서식지의 훼손으로 인한 상실, 그리고 아마도 지역 사냥 등의 애완동물 무역을 위한 덫으로 인해 개체 수는 여전히 감소하여 성숙한 새가 겨우 600~800마리만 남아있는 명종 위기에 처한 종( IUCN기준) 종으로 분류됩니다. 


멸종 위기 동식물, 사우스필리핀뿔매의 멸종 위기 극복 활동과 방안

 

다바오에 있는 필리핀 수리재단은 그 명칭대로 대형 맹금류를 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입니다. 뿔매 역시 재단의 보호를 받는 범주에 속합니다. 필리핀 수리재단은 사냥꾼으로 부터 구조한 성체 뿔매 및 인계받은 새끼를 돌보는 것을 시작으로 사우스필리핀뿔매 및 필리핀뿔매에 대한 포획 사육 프로그램에 착수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새의 야생 보금자리 습성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던 터라 사육은 느린 속도로 진행되었습니다. 2012년, 드디어 첫 번째 새끼가 인큐베이터에서 부화하자 사육사들은 바닥에서 손으로 메추라기 고기를 먹여 가며 새끼를 보살폈습니다. 뿔매는 최대 70cm 까지 자라며, 멋진 가로 줄무늬가 있는 깃털과 독특하게 생긴 머리위의 깃털인 관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은 필리핀 정부 차원에서의 서식지 보호와 (기후 변화가 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국제적 조치에 달려 있습니다.